나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달라요. 우리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거든요. 전에는 학교에 가는 게 너무 싫었어요. 아이들이 날 신기해하는 것도, 놀리는 것도 싫었으니까요. 그리고 힐끔힐끔 쳐다보는 어른들도 싫었고요. 하지만 이제 학교에 가는 게 즐거워요. 우리 뻥쟁이 선생님이 있으니까요.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과 달리 나를 공평하게 대해 주거든요. 또 뻥을 쳐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고요. 나는 뻥쟁이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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