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기다린 판타지 대작, 3부작의 완결편! 영원히 밤이 지속되는 곳, 시간이 얼어붙어 자정에 갇힌 세상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마지막 모험! 영원히 밤이 지속되는 곳, 시간이 얼어붙어 자정에 갇힌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은 영국 판타지 3부작의 완결편 『미드나잇 아워 3. 밤을 누비는 사냥꾼』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빅벤을 매개로 밤의 세상과 낮의 세상을 넘나들며 두 세계를 구하고자 종횡무진하는 소녀의 이야기로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해리 포터」의 계보를 이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엉이 배달부가 찾아와 에밀리를 데려간 자정의 세상에는 ‘영국을 다시 암흑으로’ 되돌리려는 세력과 무시무시한 자정의 사냥꾼들이 밤거리를 누비며 활개를 친다. 위대한 장치에 깃든 마법의 주문이 뒤틀리자, 자정의 세상 곳곳에는 아스라한 시간 그림자가 드리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세상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에밀리, 개성 넘치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마침내 밝혀지는 주머니 속 도치의 기막힌 정체까지. 양쪽 세계를 구하기 위한 가슴 뛰는 마지막 여정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달빛이 드리운 밤의 풍경 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환상과 신화 속 상상의 존재들이 불러일으키는 으스스한 공포와 가방에 태연히 숨어든 귀여운 고슴도치, 영웅이 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지만 어쩌다 두 세계를 구하게 된 엉뚱한 투덜쟁이 꼬마 소녀 주인공이 선사하는 유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어지러울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대단한 흡입력으로 독자를 이야기 속에 깊이 끌어들인다.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공동 저자 로라 트린더가 직접 그린 삽화가 각 장마다 삽입되어 있어 이야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