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에게는 가마솥이 따로 필요 없다. 지역사회에 퍼뜨릴 독약을 자기 몸속에서 제조하는 까닭이다.” _타코마 타임스, 1915년 4월 6일 자 의학이 우선인가? 인권이 먼저인가? ‘장티푸스 메리’의 삶으로 보는 질병의 사회사
독자에게 9 / 1장 워런 부인이 요리사 문제를 겪다 10 / 2장 워런 가족이 먹은 것은 아이스크림만이 아니다 16 / 3장 통상적인 원인을 조사하다 30 / 4장 전염병 퇴치사가 단서를 추적하다 36 / 5장 요리사, 부엌을 지배하다 48 / 6장 메리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처럼 걷는다 58 / 7장 비상 권한을 임의로 집행하다 68 / 8장 우리에 갇힌 사자처럼 싸우다 82 / 9장 메리의 그릇된 행동이 비운을 자초하다 94 / 10장 치욕스러운 별명들이 붙다 106 / 11장 나병 환자처럼 유배되다 116 / 12장 재판받을 기회를 얻다 132 / 13장 세균을 퍼뜨리지 않는 법을 배우다 146 / 14장 위생 경찰 부대가 파견되다 156 / 15장 심지가 약했다면 무너졌을지 모른다 166 / 글을 마치며 메리 맬런의 생애에 관한 글들을 되짚어 본다 178 / 메리 맬런의 생애 연대표 189 / 감사의 말 193 / 주석 195 / 참고자료 201 / 찾아보기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