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와 영찬이는 유치원 때부터 붙어 다닌 단짝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영찬이가 분홍 머리핀을 시아에게 선물하자, 시아 가슴이 갑자기 두근대기 시작했어요. 시아는 그 일이 있은 뒤로 살도 빼고 싶고, 생전 안 입던 치마도 입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짝꿍 빛나가 하는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아의 튼실한 허벅지 때문인지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았지요. 하지만 얼음 위를 씽씽 달릴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죠. 그래서 시아는 피겨 스케이팅 대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었어요. 그리고 날마다 열심히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그 덕분에 시아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게 되었답니다. 걸림돌 같았던 튼실한 허벅지가 시아의 모든 것을 바꾼 거예요. 도대체 시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6년째 친구
위, 대한 가족
고백
태어나서 처음 하는 것
시아,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다
연습 방귀
빛나 따라 하기
구영찬, 나쁜 놈
위, 대한 가족회의
달콤한 복수
시아, 날다
투명인간
구미호
허벅지야, 부탁해
시아, 사랑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