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이 소리치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비밀옛 설화를 경청과 소통, 오늘의 가치로 풀어낸 장편동화임금의 자리에 오른 뒤, 귀가 나귀의 귀처럼 커졌다는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경문왕 설화를 장편동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작품은 설화의 내용과 달리 임금님 귀를 보통의 크기로 설정하여...
작가의 말
1. 도림사의 봄
2. 대숲은 늘 말을 들어준다
3. 풍문으로 들었다
4. 여느 사람들처럼 고만고만하다
5. 귀가 크다고 소문내어라
6. 입을 닫아야 할 때가 있다
7. 귀야 귀야, 제발 좀 커져라
8. 뜻이 간절하면 귀도 자란다
9. 끝까지 믿음을 버려선 안 된다
10. 끓는 물 속의 개구리는 어리석다
11. 서라벌을 떠날 때가 되었다
12. 대숲에는 말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