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라는 시간은 ‘예민해도 괜찮아’를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것’으로 바꾸었다. 개정판을 내는 또 하나의 이유는 더 많은 피해자를 만나고 변호하면서 상처를 애써 낫게 하기보다 그대로 두어도 괜찮다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저자의 생각이 한층 확고해졌음을 세상에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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