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석고 붕대가 오른쪽 종아리의 일부를 단단히 감싸고 있다. 온몸이 딱딱한 침대에 딱 붙어 꼼짝할 수가 없다. 그녀의 몸을 받치는 매트리스나 몸을 덮은 이불도 이제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것은 죽음, 살아 있는 죽음이다.” 2018년 《크라임리즈》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국제 스릴러 소설’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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