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조차 할 수 없다不學詩無以言”철학자 김영민이 첫 시집 『옆방의 부처』를 출간했다. 인문서를 꾸준히 출간해온 저자가 갑자기 낸 시집에 대해 다소 의아한 느낌이 들 법도 하나, 그는 오래전부터 시를 써왔고, 얼마 전 한 매체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에는 공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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