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멋진 곳으로 가자.” 국경과 인종, 경계를 넘어 함께 부르는 치유와 희망의 노래! 표명희 장편소설 『어느 날 난민』이 창비청소년문학 83번으로 출간되었다. 인천 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 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깃발을 꽂다
정거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
난데없는 난민센터
유령 도시, 미래 도시
명예 살인
지구 꼭대기에 올라선 기분
영어 캠프가 끝나고
그들도 우리처럼
어린 시위꾼
내 아버지는……
엄마와 누나 사이
1호 난민
침묵하는 가족
별난 동거
흑인 여자, 백인 남자
슬픈 표정에도 등급이 있다면
한글 첫걸음 수업
고향의 맛
포커페이스
말을 잃고 쓰다
제발 그만 좀 해!
꿈은 이루어진다
맹그로브 숲에서
선물
나머지 공부
재회
진짜 난민이 될 거야
파티, 베일을 벗다
천국행 티켓
혹독한 퍼포먼스
이정표를 따라 걷다
외출
난민 인정 1호
딴 데 가지 마
셰에라자드
자리다툼
뚜앙의 바위
지중해
다시 개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