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만, 묘하게 맞아떨어진 우정으로 뭉쳐진 중년 사내들의 장난 같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여행은 수십 년 다른 삶을 살면서 까이고 다듬어져 둥근 모습으로 지구 반대편의 나라 쿠바로 그들을 데려간다. 도로시의 빨간 구두가 없어서 풍채 좋은(?) 몸을 좁은 좌석의 비행기에 구겨 넣은 채 거의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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