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랑 3부작’은 엘레나 페란테가 아픈 사랑을 겪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수작이다. 원초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언어로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세 작품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세 주인공 모두 나폴리 태생으로 거칠고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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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사랑 -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나쁜 사랑 3부작’은 엘레나 페란테가 ‘나폴리 4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기 전에 쓴 초기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페란테는 ‘나폴리 4부작’보다 더 원초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언어로 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 작품은 각각의 독립적인 이야기이지만 여성의 생애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점에서 ‘연대기’적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