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고리』는 독일어판에 달린 ‘영국 순례’라는 부제처럼, 고대 이스트앵글리아 왕국의 터였던 영국 동남부지방을 여행한 뒤 쓴 문화고고학적 여행기 같은 작품으로 그의 세번째 소설이다. “인류의 역사소설”(『월스트리트 저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정신적 여행을 기록한 작품 중 최고”(『타임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