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의 너드와 힙스터문화, ‘교외화’가 모든 공간을 똑같이 만들기 전의 뉴욕 풍경 같은 디테일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블리딩 엣지』는 집필 당시 일흔 중반이었던 노작가가 자신이 태어나 자란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뉴욕이라는 도시로 돌아가 신랄한 한편 절절한 애정을 쏟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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