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0! 당신의 추억을 소환합니다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안녕 나의 순정』.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 대한민국 순정만화 전성기를 만날 수 있다. 신일숙, 황미나, 김혜린, 이빈, 한승원, 이은혜, 한혜연, 박희정, 강경옥, 유시진, 문흥미, 이미라, 나예리, 천계영, 박은아까지. 이름만...
프롤로그_ 안녕, 나의 순정 • 4
1부 어른이 된 것 같았던 나의 소녀시대
짧은 머리는 보고 싶지 않았다오 (황미나 『굿바이 미스터 블랙』) • 12
삶은 정말 예측불허였다네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 딸들』) • 25
인생의 고단함을 엿보고야 말았네 (김혜린 『불의 검』) • 43
2부 제길, 공주가 아니었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이빈 『걸스』) • 62
돋보기를 쓰고 봐도 좋습니다 (한승원 『프린세스』) • 79
그때 그 오빠들은 다 어디 갔을까 (이은혜 『점프트리 A+』) • 95
우리의 슬픈 공통분모 (한혜연 『금지된 사랑』) • 111
3부 크게 아프고, 다시 일어서면 됐다
쓸쓸한 날엔 호텔 아프리카를 (박희정 『호텔 아프리카』) • 126
한 세계를 부수고 나아간다는 것 (강경옥 『별빛속에』) • 141
세상엔 다양한 모양의 삶이 있지 (유시진 『폐쇄자』) • 155
어둠도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문흥미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우리 집』) • 169
4부 거기에 꿈이 있었다
너는 면역체가 형성되지 않는 내 불치의 병 (이미라 『인어공주를 위하여』) • 186
우리의 취향은 괜찮습니다 (나예리 『네 멋대로 해라』) • 203
반짝이는 것에는 슬픔이 있지 (천계영 『오디션』) • 219
더 사랑하는 쪽이 지는 거라고? (박은아 『다정다감』) • 237
에필로그_ 순정만화가 나에게 준 선물 •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