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로 몇 달 동안 창업한 회사를 정리하고 돈빚과 글빚만 남은 이묵돌은 집이 답답하고 서울이 답답해서 노트북 컴퓨터와 메신저백 하나만 들고 기약... 역마에게 뒤쫓기며 탈고를 향한 경주를 하던 그의 솔직한 하루치 일기 열아홉 편은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쓰북에 이딴 글 쓰지마"(지금은 "이묵돌"로 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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