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숙제》의 유나는 어느 날 대청소를 하다가 옷장에서 초등학교 때 쓰던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어렴풋이 기억을 떠올린다. 어렸을 때 글쓰기를 참 좋아했었다는 걸. 그러고 보면 완전히 똑같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어떤 날은 유난히 머리가 잘되고, 어떤 날은 운 좋게...
[프롤로그] 유나의 시 | 어린 왕자에게
1화. 좋아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유나의 시 | 불 꺼진 가로등
2화. 나도 모르는 내 미래를 아는 사람들
3화. 외로운 자유부인
4화. 어린 날의 나에게 위로받을 수 있다면
유나의 시 | 어린 일기
5화. 흘러가는 시간, 쌓여가는 시간
6화. 오늘 죽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다
7화. 편안함과 무관심의 차이에 관하여
유나의 시 | 나는 눈이 오는 게 싫었다
8화. 세상 맛있는 것들을 똥으로 바꾸는 쓸모없는 기계
9화. 관찰, 발견, 이해의 3단계
10화. 나이 드는 건 내 잘못이 아닌데
11화. 나를 알아주는 사람
유나의 시 | 초승달
12화. 예전에 놓아버린 것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
13화. 떠밀리듯 살아지는 삶과의 대화
유나의 시 | 상처를 드러내다
14화. 착한 딸
유나의 시 | 꿀타래
15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게 아니야
16화. 군중 속의 고독
유나의 시 | 어떤 사람은
17화. 행복해 보이기
18화. 가로등 같은 사람
유나의 시 | 어느 가로등의 편지
19화. 실패란 실패일까
20화. 자신의 길 위에서 나를 사랑하기
[에필로그] 유나의 시 | 겨울은 봄을 안고 있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