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지나간 자리에는 내가 버텨온 흔적이 있고, 기쁨이 남은 자리에는 내가 돌아보지 못한 다른 슬픔이 있다.” 우리가 지나온 골목길에 건네는 담백하고 잔잔한 위로 순간의 경험이, 체험이 삶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 지나가는 자는 머무는 자의 고충을, 행복을 절대 알 수 없다는 것 안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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