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뿐만 아니라 남이 보인다. 살아보니 사는 게 녹록지 않아서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측은지심이 생겨서일까, 세상의 중심이 나 자신에서 조금씩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누구나 숙명처럼 찾아 헤매나, 누구도 ‘이것이다’라고 시원스레 정의하지 못하는 ‘행복’에 대한 서른 개의 이야기를 담은 책...
014 Why so serious? - 윤대현
020 고향 집을 팔고, 적다 - 김탁환(소설가)
032 빈 둥지를 내려다보며 - 최재천(생물학자)
038 시인의 하루 - 김경주(시인)
044 내가 누리고 싶은 사치 - 오정희(소설가)
050 인터넷에도 없는 낙지 잡는 법 - 함민복(시인)
056 행복은 발생시키는 것 - 차동엽 (신부)
062 그 여름날의 어머니 - 김언호 (출판인)
078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 주철환 (교수)
084 그 집안의 속사정 - 문유석 (판사)
088 봄날, 함께 걷는 행복 - 서명숙 (제주올레 대표)
094 삶은 갈망하는 것 - 장석주(소설가, 시인)
100 모든 나이는 눈부신 꽃이다 -문정희(시인)
106 아름다운 그물 - 장영희(영문학자, 작가)
112 내일의 情 - 김범준 (물리학자)
118 좀 화창한 자화상 - 김승희(시인, 국문학자)
124 시간의 길이 - 마종기(시인, 의사)
138 이 인간 앞으로 뭐가 되겠나! - 이기진(물리학자)
144 삼세판이라고? - 손철주(미술평론가)
150 생수 같은 시의 마음 - 정끝별 (시인)
156 사람이 중심이다 -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관장)
162 나이에 무릎을 꿇게 - 전성태(소설가)
168 죽음, 그 쓸쓸함에 대하여 - 박영택(미술평론가)
184 오색팔중동백이 가르쳐준 이야기 - 양창순 (의사)
190 도무지 말하는 법을 몰랐으니 - 이문재 (시인)
196 집이 책이다 - 김용택(시인)
202 꽃보다 아름다운 것 - 공경희(번역가)
208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황병기 (가야금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