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현실이라면, 정말 과거 속이라면 그토록 원했던 일을 할 것이다 현실에 찌든 32살의 은행원 이연아. 어느 날, 끔찍한 기억만 남은 고등학교에 우연히 방문한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 열세 번째 계단을 통해 14년 전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화재사고로 죽은 18살 첫사랑이 눈부시게 웃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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