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다 알아 버렸다고 생각한 여자, 세경. 처음 알게 된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 주원. “겨울인 줄 알았는데, 다시 여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모호해진 계절처럼 사랑에 대한 정의가 뒤흔들린다. “내가 처음이에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를까 봐요?” “난 연애나 사랑에 올인할 자신이 없어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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