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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