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냄새를 꺼뜨리지 않은” 입체적인 인물의 향연걷는사람 시인선 38번 작품으로 손음(본명 손순미) 시집 『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칸나의 저녁』으로 “존재의 무거움을 희석시키는 인정(人情)이 생생하게 살아 있”(김명인)음을 일상의 사물들을 통해 정밀하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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