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이 분간되지 않는 곳에서 탄생한 작가가 비로소 그려 낸 지옥도와 탈출로두 권의 시집, 『연애의 책』과 『식물원』으로 낯선 감각과 선득한 개성을 보여 준 유진목 시인의 신작 시집 『작가의 탄생』이 민음의 시 275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작가라는 미명 하에 사람이 아닌 것을 호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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