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절실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생생히 그려낸 소설을 통해 일상의 각질을 깨고 존재의 본질, 삶의 진실과 대면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소진 전집 中 94년 가을 발표작에서 96년 봄 발표작까지 묶은 중단편선. 당시에는 견디기 힘든 삶의 고통을 결국 영광의 상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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