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시인의 첫 시집. 『이제 와서 사랑을 말하는 건 미친 짓이야』에는 ‘꽃‘과 ‘땅’ 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움과 덧없음, 오램과 깊음이 모두 녹아 있다. 지난 시간의 빛과 어둠, 사랑이 가지는 매혹과 불안 등 우리 삶의 다층적 차원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근원적 힘임을 노래한다. 이 땅에 사는 ‘목숨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