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잘났다는 그 혁명은 어디 있어?'러시아의 조지 오웰'로 불리는 작가, 플라토노프의 디스토피아 소설. 사회주의 이상의 종말을 예고한 이 책에서 작가는 인간을 전체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집단화와 헛된 이상향을 좇는 사회, 그리고 참된 이상향으로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통렬하게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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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구덩이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지음, 정보라 옮김 스탈린과 그의 집단화 정책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소련 작가 플라토노프의 1930년 작. 인간을 전체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집단화를 풍자하며, 사회주의 이상(理想)의 종말을 예고했던 소설이다. 정치적 탄압으로 인해, 작가 사후이자 공산 정권 말기인 1988년에야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조지 오웰의 나 올더스 헉슬리의 와 같은 디스토피아 소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