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맹렬하게 충돌하는 우리 시대의 필독서 ‘수꼴’과 ‘좌빨’, ‘급식충’과 ‘틀딱’, ‘한남’과 ‘김치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양극화되었는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얼마나 쉽게 혐오해버리고 마는지 보여주는 표현들이다.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거대 양당의 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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