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매일의 밤과 그 감정들을 지난다. 이유 없이고통스러운 밤은 없어 서른 밤의 작가들은 저마다 슬픔과 불안의 담요 아래 숨겨진 이야기를 무대 위로 끌어 올려 천천히 다룬다. 곤혹스러운 밤을 보내며 꺼내 쓰는 심리학적 재료들은 ‘그 누구에게나 밤은 괜찮지 않다’는 공감과 위로만큼이나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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