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채는 사람, 그 일을 누구에게 시킬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은 왜 늘 나여야 하는가?집에서도, 집 바깥에서도 여성들은 항상 감정노동에 최전선에 서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대가 없이 하는 보이지 않는 것이 모두 감정노동이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일...
프롤로그: 바닥에 뒹구는 수납함을 보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1부 집에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에게
1. 남편에게 같은 질문을 다섯 번째 반복하던 날
2. 임신과 육아가 내게 떠맡긴 것들
3. 내려놓으라고? 그럼 누가 하는데
4.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면 고마워해야 할까
5. 왜 이런 일은 내 눈에만 보이는지
2부 집 밖에 나가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6. 워킹맘도 전업맘도 벗어날 수 없는 것
7. 회사에서도 상냥한 역할은 사양합니다
8. 리더가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라고?
9. 우리가 참아온 대가
10. 지긋지긋한 싸움 끝내기
3부 이젠 잔소리를 끝낼 시간
11. 여자들에겐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12. 감정노동에 대해 이야기하기
13. 인정할 건 인정하자
14. 선을 그으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이 된다
15. 버릴 것과 남길 것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