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시대지만 뉴스는 존재감을 잃고 있다. 디지털 세계는 어뷰징(ABUSING), 낚시성 기사들로 오염됐다. 언론은 비판을 넘어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언론의 실책만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디지털 공간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따라 뉴스 생태계는 완전히 다르게 조성되어 왔다....
프롤로그 ; 디지털 이후,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1 _ 뉴스라는 독특한 상품
팔리는 뉴스의 탄생
저널리즘, 사회 계약을 맺다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시민과 시장 사이
2 _ 시장 혹은 광장
디지털을 상상하는 두 가지 방식
위로부터의 정보화 프로젝트
자유와 해방의 사이버 공간
3 _ 디지털, 대안적 저널리즘을 상상하다
시민 사회의 폭발적 성장
딴지일보부터 오마이뉴스까지
2002년, 디지털 저널리즘과 진보적 시민 사회의 결합
4_ 포털에 종속된 저널리즘
황금알을 낳는 디지털?
시장의 팽창, 시민 사회의 위축
플랫폼 시대의 개막
잘못 끼운 첫 단추
포털 맞춤형 뉴스의 탄생
5 _ 저널리즘, 민주주의와 분리되다
억압하는 국가, 고립되는 시민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상품화
정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위기
궁지에 몰린 언론의 선택
혁신 속에서 길을 잃다
사회 계약을 파기한 뉴스 상품
6 _ 새로 쓰는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을 혁신하라
무엇을 버릴 것인가
플랫폼에서 언론을 구하라
좋은 언론을 키우려면 온 사회가 필요하다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과거에서 미래를 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