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수박을 먹고 남은 수박씨를 화분에 심는 것! 아빠는 수박은 그렇게 쉽게 열리지 않는다며, 심어도 소용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엄마가 베란다에 심은 상추씨가 무럭무럭 자란 것을 본 적이 있는 그린이는 자신감과 기대로 한껏 부풀지요. 수박이 열리지 않을 거라는 아빠의 말엔 아랑곳하지 않고, 그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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