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은 역적 집안으로 몰려 관노비가 된 줄로만 알고 살아왔는데 박비가 양반이고 자신이 노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에 휩싸인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버거운 박꽃은 역적으로 몰린 남은 가족들을 남몰래 돌본다는 매월당을 찾아가 자신의 답답하고 시끄러운 마음을 털어놓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