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미세는 특이한 소품을 모으는 게 취미예요. 길가에 버려져 있는 물건이라도 자기 마음에 쏙 들면 집으로 주워 오거든요. 엄마는 그런 미세의 행동이 늘 못마땅해요. 특히 미세가 하굣길에 주워 온 화분에는 흙이 가득 들어 있어서 더욱 골치가 아팠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 죽은 줄 알았던 식물이 하루아침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