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귀는 새소리 발걸음 가볍게 하고 곳곳마다 활짝 핀 야생화 이름 불러주지 않아도 서러워하지 않는다. 쪽빛바다와 오롱조롱한 섬들 손에 잡힐 듯 내려다보이는 봉우리들 소박한 삶의 메세지 산에 오르면 세상이 고마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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