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곳조차 없는〉이란 말은 그곳의 생활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강렬하게 솟아나는 감정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저자에게 그 어떤 곳도 북한처럼 기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곳은 없기에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공간이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는 성장기로 읽어도 손색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