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 되는 법’, 이 제목은 비유가 아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작가인 저자가 파시스트에 거의 ‘빙의’되어 쓴 고백록 같은 책이다. 읽다보면 독자는 ‘혹시 내가 파시스트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파시즘의 논리에 설복을 당할 것이다. 물론 이 책은 반어적 풍자다. 치밀한 문학적...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