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쿠라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봄 울 줄도, 웃을 줄도 모르던 소녀는 다시금 떠날 준비를 한다 “다녀올게” 이 한마디를 가슴에 품고- 하마다는 치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떠난다. 사치와 요시노의 사랑도 저마다 진전을 보인다. 스즈는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