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가 현기영의 회고록이다. 또한 늙음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다. 올해로 등단 41년이 된 노작가의 3번째이자 12년 만의 산문집으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틈틈이 써오고 발표해온 산문 37편을 묶었다. 늙음을 접하면서 오는 인간으로서의, 소설가로서의 슬픔, 상실감과 또 그것을 받아들이며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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