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일의 노발리스, 영국의 블레이크에 비견되는 프랑스 작가 제라르 드 네르발이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집필한 「실비」와 『오렐리아』를 묶은 것이다. 「실비」는 붙잡을 수 없는 이상 때문에 번번이 현실을 놓치고 마는 젊은 날의 쓸쓸한 사랑 이야기를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문체, 티 없이 맑은 정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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