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순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대청도로 유배를 와 실의에 빠져 지낸다. 순제는 고향에 갈 날을 그리며 대청도의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을 보며 쓸쓸한 마음을 달랜다. 하지만 새엄마의 계략으로 또 다시 위험에 빠지자, 대청도 수호신 신향의 도움을 받는다. 고려 시대 때 대청도에 머물렀던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 순제와 수호신 신향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줄거리] 모함을 받아 대청도로 유배를 온 원나라의 순제. 그러나 새엄마였던 황후는 순제의 눈까지 빼앗을 계략을 세운다.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던 순제는 우연히 신향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푸른 바다 대청도에서 펼쳐지는 순제와 신향의 우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