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도 반듯, 집도 반듯, 모두가 반듯반듯 똑같은 딱 맞아 마을의 토끼 그라토는 이웃들과 다른 게 하나 있다. “오늘은 작고 아늑한 서랍에서 잘 테야.” 집이 너무 커 잠이 오지 않는 그라토는 집 안 구석구석 딱 맞는 곳을 찾아 잠을 청한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해먹을 걸며 새집을 만드는 옆집 공룡 브리또를...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