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문화기획자로, 작은책방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우도에서 태어나 열두 살에 해녀가 된 어머니의 구술을 바탕으로 지은 93편의 시가 담겨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해녀 할머니 이야기가 너무 귀해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들물시: 세계의 해녀_11
제1부 고사리 물질
가난뱅이_18 한한한 일_20 우도를 떠날 때_22 섬_24 갓물질_26 상군해녀의 말씀_28 바다에서는 바다 손만 잡기로 해_30 숨비소리_32 빗창_34 눈곽_37 문어야, 두고 보자_39 고사리 물질_40 열두 살 해녀_42 정정당당_44 해녀 걸음_46 해녀들의 물 때_48 암전복 숫전복_49 전복을 딸 거야 1_50 전복을 딸 거야 2_52 성게 잡는 법_54 성게 까는 법_56 바다 의자_58 방귀 끼는 거_60
제2부 검멀레 검은 모래
작은 물_64 사라호_66 불꽃대결_68 불꽃여왕_70 물약속_72 뻘싸움_74 홍해삼_76 바릇잡기_78 돼지 잡는 날_80 여름조 가는 날_82 듬북_84 조팟검질_86 쳉빗_88 이랴, 이랴_90 검멀레 검은 모래_92 똥 줍기_93 짠 젖_94 전복잠_96 첫 기억_98 물로 쌓은 바다_102 산호해수욕장_104 왕하르방_106 왕할망 왕하르방_108
제3부 바다 신호등
돌담말_112 아기랑 할망이랑_114 중학교는 마당에만 갔다 왔다_116 엄마가 하는 말_118 바다 신호등_120 초등학교 소풍_122 중학교 소풍_124 공표 뽑기_126 운동회_129 욕은 언니_130 세화장_131 등대까지 함께_132 섬 도둑_134 동네 한 바퀴_136 시험 문제_138 일등해녀_140 뿔소라_142 보리쌀 주머니_145 소라똥_146 물꾸럭_148 애벌레야, 반가워_149 띠동갑_150 우도 아이들_152 외할머니의 길_154
제4부 상군해녀와 똥군해녀
찰싹_158 옛날 치료_160 상비약_162 감태 불턱_164 겨울 노을이 따뜻한 까닭_166 개역_167 우미_168 돌깅이 반찬_170 고메기_172 게석_174 상군해녀와 똥군해녀_176 보름달_178 부자 생각_180 꽃 구경_182 이 빠진 날_184 모래 귀_186 할망바당_188 도깨비불 1_190 도깨비불 2_192 도깨비불 3(제주어)_194 도깨비불 3(서울말)_195 지집아이들이 집에도 가지 안 헹(제주어)_196 계집애들이 집에도 가지 않고 (서울말)_198
날물시: 숨빛소리_200
발문: 해녀가 될래요(김진철)_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