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으로 일상이 힘든 스물세 살의 피에르 아드리앙은 책을 통해 그에게 고통스러운 감동을 준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흔적을 좇아 이탈리아로 떠난다. 시인?소설가?시나리오 작가?영화감독?배우?정치 사회적 아웃사이더, 그 어느 이름으로도 빛나는 파졸리니. 그를 ‘정신적 스승’으로 삼은 아드리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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