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이화경 작가는 나이듦을 서러운 일로만 그리지 않았습니다. ‘노화’라는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한 부분을 속상하고 우울한 변화로 여기지 않고, 밝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요. 이러한 시선을 통해 영자 씨를 세월에 지지 않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냈습니다. 크레파스를 이용한 다소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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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천하무적 영자 씨 - 이화경 지음 주인공 영자 씨는 지는 법이 없는 사람이다. 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김치만 있으면 누구보다 밥을 많이 먹고, 다른 사람들이라면 한 통만 들어도 쩔쩔 매는 큼직한 수박을 여섯 통씩이나 거뜬하게 머리에 일 정도로 힘이 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