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읽어온 그 모든 『일리아스』를 망각하게 될 것이다 가족희비극, 무협활극, 아침드라마, 전쟁영화, 온갖 장르가 범벅된 스펙터클로서의 『일리아스』를 만나다이 책은 시인, 소설가, 전직 교수이자 자타공인 ‘전쟁 덕후’인 저자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써내려간 것이다....
서문: 나는 그저 이야기 배달꾼
1부 아킬레우스의 전투 거부와 제우스의 계략
1.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사내
2. 트로이전쟁의 서막
3. 제우스의 계략
4. 전투 재개
2부 피에 미친 전쟁광들
5. 신을 상처 입힌 인간 디오메데스
6. 우리가 가진 모든 걸 바쳐야 해요
7. 헥토르 대 아이아스
8. 살육전
9. 아가멤논의 회유
10. 심야 급습
11. 격노하는 양측 진영
12. 그리스군 방벽 돌파 작전
13. 포세이돈, 삼지창을 들다
14. 아프로디테의 마법 코르셋을 입은 헤라
15. 그리스 함선에 불이 붙다
3부 마지막 전투
16. 신에게 죽임을 당한 자
17.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사수하라
18. 대장장이 신이 만든 새 무구
19. 친구의 제사
20. 신들의 전쟁, 트로이전쟁
21. 불붙은 강
22. 아킬레우스 대 헥토르
23. 장례경기
24. 세 여인의 애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