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소연 시인의 첫 시집『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가 출간되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이소연 시인은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에서 말하기 방식에 대해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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