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군홧발에 짓밟힌 한국의 민주주의 1979년 10월 26일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박정희의 죽음을 계기로 한국 사회는 마땅히 민주화로 나아갔어야 했지만,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의해 발목을 잡혔고, 1987년 6월항쟁이 있기까지 8년이나 더 군홧발에 짓눌려야 했다....
책머리에
연표
광주항쟁
첫 번째 마당
10·26 직후 민주화 대세 속
군부와 과도 정부의 ‘3김 비토’
두 번째 마당
12·12쿠데타 일으킨 전두환 일당,
정승화의 판단 착오에 웃었다
세 번째 마당
박정희가 키운 사조직 하나회의
12·12쿠데타, 왜 진압하지 못했나
네 번째 마당
미국은 12·12쿠데타 방관,
일본은 전두환의 권력 탈취 지원
다섯 번째 마당
분열로 치명적 자충수 둔 양김,
회심의 K-공작 편 전두환
여섯 번째 마당
폭도로 몰린 사북 광산 노동자들,
그들은 왜 들고일어났나
일곱 번째 마당
전두환·신군부는 왜 1980년 5월
학생들의 거리 진출을 방치했나
여덟 번째 마당
“남침 임박”, 일본은 왜
10·26 후 6번이나 거짓말했나
아홉 번째 마당
전두환 일당은 왜
제2쿠데타 날짜를 5월 17일로 정했나
열 번째 마당
12·12 후속으로 일어난 5·17쿠데타,
핵심은 국회 죽이기와 국보위 설치
열한 번째 마당
인간 사냥 자행한 공수 부대에 맞서
광주 시민, 죽음의 공포 딛고 일어서다
열두 번째 마당
애국가와 함께 울린 수백 발의 총성…
공수 부대 정조준 발포, 헬기 사격까지
열세 번째 마당
수습위원회와 시민군의 고민,
총을 계속 들 것인가 내려놓을 것인가
열네 번째 마당
전두환·신군부는 왜 진압 작전에
그토록 대규모 병력을 동원했나
열다섯 번째 마당
광주 학살 최고 책임자로
전두환을 지목하는 증거들
열여섯 번째 마당
유언비어 최대 유포자는 계엄사?
《투사회보》 등으로 진실 알린 시민
열일곱 번째 마당
광주의 진실 알리려
가시밭길 택한 사람들
열여덟 번째 마당
조작, 은폐, 왜곡으로 점철된
전두환·신군부의 광주 진실 규명 저지 공작
열아홉 번째 마당
북한 특수 부대 600명 침투?
후안무치한 조작극의 극치
스무 번째 마당
광주항쟁은 패배한 투쟁?
살아 숨 쉬며 6월항쟁으로 승화했다
나가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