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이 돼도 안 괜찮아진다. 안 괜찮아지는 게 당연하다는 걸 알기까지 한참 걸렸다. 아무리 살아도 안 괜찮아졌던 또 한 사람 루쉰. 루쉰과 쉰 살의 저자가 만나 삶을 꾹꾹 밟아가며 쓴 것은 이런 것이다. “안 괜찮은 모든 것이야말로 괜찮다는 것” 그러니 막지 마라. 그가 온다. 루쉰이 온다. 두 쉰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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