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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술사 나보코프가 탄생시킨 20세기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스캔들 『롤리타』. 열두 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고 있다. 험버트는 열세 살 때 자신이 처음 사랑한 여자 친구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자 이십 년 넘게 그 연인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서른일곱 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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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진준 옮김
세계문학의 최고 걸작이자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나보코프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한 작품으로, 열두 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고 있다. '롤리타'란 이름의 호명에서 시작된 소설은 '나의 롤리타'를 다시 호명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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