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아버지에 대한 우스꽝스럽고 신랄한 묘사를 통해, 해방의 욕구와 전통의 수호 사이에서 위태롭게 균형을 잡고 있는 당시 아랍의 과도기적 상황을 보여준다. 《미래의 아랍인 2》에서 압델 라작은 1편에서 보여주었던 속물적인 면모를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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